아반떼MD 배터리 DIY교환 : 아트라스BX72DL
아반떼MD 배터리 교체를 직접 해보았습니다.
미국 같이 서비스 charge 쎄고 광대한 대륙을 가진 나라의 경우에는 대부분이 집에 차고를 두고 개인이 직접 차를 고칩니다.
자동차를 처음 만든 나라인 미국이 그렇다는 것은 개인이 충분히 고칠 수 있도록 차를 만든다는 의미겠죠.
배터리 교체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오픈마켓을 통해 배터리를 구입합니다.
아반떼MD 순정품은 35암페어 배터리를 달고 나옵니다.
사실 너무 작습니다.
아반떼MD에 달 수 있는 최대 용량 배터리로 많은 분들이 추천하는 제품은,
아트라스BX72DL 입니다.
꼭 이 제품 사지 않아도 됩니다.
사이즈만 맞으면 상관없습니다.
전 이 제품으로 설치하였기에 아트라스BX72DL을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공구대여 포함하여, 배터리를 구입하면 며칠 후 택배가 옵니다.

배터리가 왔으니 설치를 시작합니다.
우선, 기존 배터리를 제거해야 합니다.
차량의 본네트를 열고, 기존 배터리의 위치를 확인합니다.

왼쪽이 (+) 극, 오른쪽이 (-) 극입니다.
반드시 (-) 극, (+) 극 순으로 볼트를 해체해야 합니다!!
우선 (-) 극 볼트를 해체합니다.
택배에 동봉되어 온 공구를 이용합니다.

화살표에 표시된 저 볼트를 해체해야 합니다.
동봉된 공구로 몇 번 돌리다 보면 느슨해집니다.
손으로 재빨리 몇 번 돌리면 해체됩니다.

(-)극이 해체되었습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이제 (+)극을 해체합니다.

(+)극 뚜껑을 열고 작업의 편리를 위해 뚜껑을 아예 해체합니다.
플라스틱 뚜껑을 천천히 꺾으면 해체됩니다.

화살표로 표시된 부분이 제거해야 할 볼트입니다.
공구를 이용해 슬슬 돌려봅니다.

조금만 더 돌리면 느슨해집니다.
그러면 나머지는 손으로 돌리면 됩니다.
이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볼트를 꼭 쥐고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본네트 안에 떨어뜨린다면, 상상도 하기 싫은 상황이 벌어집니다.
(+)극 볼트는 절대 놓치지 마세요!!

(+)극이 해체된 모습입니다.
이제 마지막 하나만 더 해체하면 기존의 배터리를 해체완료할 수 있습니다.

바로 저 화살표에 표시된 부분입니다.

물론 이 역시 택배에 들어있는 위와 같이 생긴 기다란 공구로 해체가능합니다.
몇 번 돌리다 보면 헐거워집니다.
단, 이것도 조심해서 끌어올려야 합니다.
본네트 안에 떨어뜨리면, 무척 슬퍼질 겁니다.

어렵게 끌어올린 배터리 고정장치입니다.
참 신기합니다.

배터리 박스와 고정장치입니다.

5년간 숨어서 요미부부를 도와준 고마운 배터리입니다.
이렇게 마주하니 또 느낌이 다릅니다.
그동안 고마웠어.
이제 새로운 배터리를 장착해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배터리 장착시 주의점은,
꼭 꼭 반드시 화살표에 표시된 고무를 제거해야 한다!!! 는 점입니다.
잊으시면 안됩니다.
저 곳이 배터리의 숨구멍이라고 합니다.
계속 막아놓으면 질식하거나 폭발하겠죠.
쉽게 빠지니 꼭 잊지마세요.
기존 배터리를 반납하시는 분들은 저 고무들을 빼서 기존 배터리에 꽂아 반납하시면 됩니다.
새로운 배터리의 결합은 해체의 역순으로 하면 됩니다.
먼저 배터리 고정장치를 결합합니다.

배터리 고정장치가 결합된 모습입니다.
다음은 (+)극, (-)극 순으로 볼트를 연결합니다.
해체의 역순이니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극 부터 연결합니다.

한 번 해체를 해보았기에 결속은 너무 쉽습니다.

결속된 모습입니다.
다음은 (-)극입니다.
(-)극까지 볼트 연결하면 끝입니다.

배터리 교체가 완료되었습니다.
처음 해보는 건데 총 20분도 걸리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배터리 교체가 필요한 분은 부담없이 한 번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차량정비소 공임비 포함 13만원 정도였는데,
오픈마켓 이용 DIY 결과 7만원 좀 안되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돈보다 더 크게 얻은 것은 뿌듯함이겠죠.
이상으로 아반떼MD 배터리 DIY교환 : 아트라스BX72DL 이었습니다.
(2016. 5. 13.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