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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여행] World of Coca-Cola아메리카 라이프/미국 여행 2021. 1. 9. 01:22728x90
코카콜라 박물관 격인 World of Coca-Cola 는 애틀란타 시내에 위치하고 있다.
플로리다 여행 중간에 애틀란타를 지나게 되어 잠시 방문하였다.
현재 코로나 관계로 사전 예약을 받고 있으며, 따라서 방문 전에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가야 한다.
홈페이지(www.worldofcoca-cola.com)에서 예약 가능하다.
티켓가격은 성인 18달러, 어린이 14달러로, 코카콜라 회사에서 홍보용으로 만든 곳인 만큼 가격이 비싸지는 않다.
다만, 기념품 가격은 조금 비싼데 그만큼 퀄리티가 좋다. 이 이야기는 나중에.
차량으로 올 경우 건물에 주차장이 있다.
가격은 4시간까지 12달러로 여유있게 둘러보기 충분하다.
주차를 마치고 올라오면 넓은 광장과 애틀란타 마천루들을 마주하게 된다.
방문 당시는 갓 크리스마스가 지난 때여서 성탄절 및 새해 인사가 섞여있는 대형 장신구도 있었다.
외국에서 한글을 보면 왠지 뿌듯하다.
정문에 새겨진 World of Coca-Cola 마크이다.
아시다시피, 저 병 모양이 곧 코카콜라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박물관 곳곳에 여러 특이한 모양의 콜라병이 우리를 환영해준다.
그동안 코카콜라가 각 국에서 실제로 판매한 예쁜 모양의 콜라병들인데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한국에서 가져온 코카콜라 자판기도 전시되어 있다.
동전투입구, 반환레버.. 추억이 돋는다.
코카콜라 캐릭터인 북극곰과 함께 사진촬영도 가능하다.
실제로 보면 덩치가 산만하다.
중간중간 휴식시간이 있어서 찍으려면 포토존에 시간 맞춰 가야한다.
코카콜라와 관련된 모든 것이 전시되어 있다.
전세계에서 가져온 신기한 물건들을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관람한 것 같다.
어릴 적 추억도 생각나고 이게 박물관의 묘미인 듯 하다.
전시관 이외에 3D 영화관도 있다.
물론 코카콜라와 관련한 영화인데 꽤 퀄리티가 있고 내용도 재미있었다.
아이가 한 번 더 보자고 할 정도였다.
전세계 음료 시식 코너도 있다.
현재는 코로나 때문에 음료가 8가지 정도로 제한되어 있는데, 예전에는 전세계 음료를 전부 시음할 수 있었다고 한다.
현재는 스웨덴, 일본, 탄자니아, 짐바브웨, 코스타리카, 이탈리아, 페루의 음료를 맛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페루의 잉카콜라와 킴바브웨의 Spar-letta라는 음료가 맛있었다.
관람을 마치고 마지막 코스는 역시 기념품 샵이다.
코카콜라 박물관의 기념품 샵은 규모도 클 뿐만 아니라 예쁜 물건들이 너무나 많았다.
아마 기념품 샵이 전시관 못지 않은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가격은 조금 사악했지만, 그래도 예뻐서 사고 싶은 물건이 많아서 좋았다.
애틀란타 방문 계획이 있다면 잠깐 시간 내어 들러도 좋을 듯하다.
월드오브코카콜라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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